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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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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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본 광안대교



◈ 수영구 남천동의 삼익비치맨션 동쪽에서 민락동의 매립지까지의 사장 일대
◈ 길이 1.4km, 사장폭 64m, 면적 82,000㎡

  광안(廣岸)의 어원은 광안리 해변에 파도에 밀려 형성된 넓은 모래언덕이 있어 광안(廣岸)이라 했으나 이후에 덕명인 편안할 안(安)자를 써서 광안(廣安)이라 부르게 되었다.  배산임해의 지형으로 지금은 광안2동에 속하게 된 이 자리에 해수욕장이 생긴 것은 일제 때 여름방학이 될 무렵 중학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심신을 단련시키느라 학교에서 집단적으로 해수욕을 시키면서부터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사계절형 해양관광지로서 1980년대 후반에 민락동 매립지가 매립되기 전의 광안리 해수욕장은 민락동의 첨이대에서 남천동 앞 바다를 잇는 넓은 지역이었으나 남천동과 민락동 앞 바다가 매립됨으로서 해수욕장 모래밭이 줄어들었다.  사장의 모래는 광안천에서 밀려내려온 양질의 사질에 완만한 반월형으로 휘어진 사장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해수욕장이다.  1965년 신부산 구획정리사업으로 광안동 일대가 정리되기 전까지만 해도 해수욕장 주위는 논과 밭을 가진 한적한 마을이었다.

  《동래부읍지(1832)》에 의하면, "남촌면지역은 소금을 굽는 염분이 31좌가있고 해선이 47척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염분과 해선의 수는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월등하게 많다.  이 염분과 해선을 가진 중심지는 지금의 광안동과 용호동·남천동 지역이 되는데 조선조 말까지만 해도이 광안동 지역은 제염과 어업과 농업이 병행되었다.  조선시대 광안리 지방은 수영에 속해 있어서 수영농청놀이나 좌수영어방놀이도 그때 형성되었을 것으로 본다.

  부산을 여름의 도시라고 하는 것은 해수욕장을 많이 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산의 해수욕장은 하루 수십만의 해수욕객이 찾아든다.  그 가운데 광안리 해수욕장은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해수욕장으로도 이름이 나 있지만 부산시민의 친수공간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사장의 길이가 길고, 바로 곁으로 음식점과 생선횟집이 즐비해 있어 부산만이 가지는 싱싱한 고기와 생선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광안리 해수욕장 부근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이 바닷가에 세워져 해수욕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고층빌딩의 창가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부산의 대역사로 이루어진 광안대로의 현수교의 웅장한 모습은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다.

  해수욕장 중심지가 되는 남천동과 광안동에는 관광지답게 화랑, 소극장, 공연장들이 최근 잇따라 들어서 문화의 거리로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다.  여름날 밤(8월초)에는 부산바다축제가 개최되어 피서 및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1998년 2월 해변에 야외상영무대와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 맞닿아 있는 남천동 삼익아파트단지내 도로변은 벚꽃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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